전체 글35 [인턴] 영어공부 하기 좋은 영화-줄거리와 후기 영어공부 하기 좋은 영화 낸시 마이어스가 감독하고 2015년 개봉한 이 영화에는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한다. 사극이 아닌 현재 배경이라 현대 영어를 쓰며 비교적 여러 상황에 이리저리 쓰일 수 있는 표현이 많아 회화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쉐도잉을 많이 하는 영화라고 알려져 있다. 주연배우들의 발음도 선명한 편이라 대사의 억양과 발음을 그대로 따라 하는 쉐도잉을 하기에 좋은편이다. 공부하기 쉽게 인터넷에 영어대본도 꽤 많이 팔리고 있으며 보기에 부담스럽고 자극적인 장면도 없고 짜임새도 탄탄해 공부하면서 여러 번 돌려보기에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줄거리 벤 위티커는 70세로 은퇴한 지 꽤 되었지만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성실한 사람이다. 인터넷으로 자기소개 동영상을 .. 2024. 1. 17. 영화 '나는 전설이다' 원작, 줄거리와 2편 제작 소식 원작 이 영화의 원작은 1954년 발표된 리처드 매드슨의 동명소설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이다. 원작에서는 영화와 달리 인류가 좀비가 아닌 흡혈귀로 변하고 소설의 주인공 네빌은 자살하는 걸로 마무리가 된다. 그는 죽으려고 약을 먹기 전 문득 자신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더 이상은 정상이 아닌 비정상이란 생각을 한다. '정상이란 다수의 개념이자 다수를 위한 개념이다. 단 하나의 존재를 위한 개념이 될 수는 없다. 네빌은 이 땅의 신 인류를 내려다보았다.'이런 문구가 책에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이 싫었다. 그냥 나는 나 자신으로 살아가면 안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모두가 흡혈귀로 변하고 혼자 남은 인간으로 물론 엄청나게 외롭고 굉장히 위험하고 피곤한 삶을 살아야 하겠지만 뭐 비정상이면 어.. 2024. 1. 16. 영화[서울의 봄] 간단한 당시 배경 설명과 줄거리, 후기 배경 설명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 실제 있었던 일에 영화적 장치로 허구가 일부 섞인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이 합쳐진 팩션(faction)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큰 뼈대는 거의 다 사실이 아닐까 싶고 감독의 인터뷰를 찾아보니 "허구와 팩트의 비율을 나누기는 힘들 것 같다."라는 말이 있고, "궁금증이 생기면 진짜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라고 했다고 한다. 팩트로 알려져 있는 것은 이렇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최측근인 김재규에 의해 권총으로 살해당하고 국무총리 최규하가 대통령 권한대행,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가 계엄사령관이 되었으며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는데 그 조사의 합동수사본.. 2024. 1. 16. [냉정과 열정 사이] 줄거리와 후기 줄거리 일본인 준세이는 피렌체 미술품 복원 공방에서 수련을 하고 있다. 그는 출퇴근길 자전거를 타기때문에 오래됐지만 아름다운 피렌체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유럽에는 몇백 년 이상 된 건물들이 많고 건물과 건물 사이 좁은 골목이 아직도 꽤 남아있다. 그가 그런 골목에 들어서면 예전에 거기 살았던 사람들이 골목을 다니며 살았을 삶이 상상된다. 그런 상상을 하며 좁은 골목길을 걸어 나오면 대부분 광장같이 탁 트여 갑자기 밝아지는데 그 개방감이 주는 해방감이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닌가 싶다. 공방의 운영자 조반나는 파격적으로 그에게 치골리의 작품을 맡긴다. 그때 일본에서 준세이와 함께 대학을 다니고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친구가 피렌체로 출장을 온다. 그는 안부를 묻고 농담을 하다 '아.. 2024. 1. 16.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